주님, 나를 본향으로 데려 가십시오

다니엘서 3:15-16에서 읽었듯이, 세 명의 히브리 소년이 불속으로 들어갈 때 이미 그들의 육신은 세상에 대해 죽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육신을 즐거이 산 제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문자 그대로 그들의 위기 속에서 그들을 만나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용광로 안에 나타났을 때 그들이 예수님께 무슨 말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고통스럽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년 더 살도록 또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했을까요?

 

아닙니다. 절대로. 나는 그들이 이렇게 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님, 우리를 데려가 주십시오. 이곳에 남겨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 희열, 그 영광을 만져보았습니다 -- 우리는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있도록 본향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그들은 주님과 함께 있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마음을 아십니다. 이런 마음에 그 분은 자신을 의탁하십니다.

 

당신도 “주님, 나를 본향으로 데리고 가십시오,” 라고 말 할 수 있습니까? 아마도 당신은 당신의 몸, 당신의 사업, 당신의 결혼, 당신의 위기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이 응답하시리라 믿으며 항상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응답하지 않으실지라도, 주님, 나는 당신을 신뢰할 것입니다,” 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상황에 대하여 온전히 그분을 신뢰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당신은 이 불타는 용광로에서 나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여전히 믿을 것입니다. 이 혹독한 시련이 계속된다 하더라도, 고통과 시험을 더 겪어야 한다 해도 나는 모든 것을 당신께 맡깁니다. 다만 오셔서 나와 함께 동행 하여주십시오!” 이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까?

 

나는 약속할 수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위기 속으로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당신의 손을 잡고 불속을 통과하여 나오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나의 위기 속으로 찾아오시는 것이 가장 대단한 기도 응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오실 때 그분의 현존은 나를 나의 모든 고통과 나의 모든 상처와 나의 모든 혼란 너머로 들어 올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당신 옆에 나타나실 때, 그분은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을 든든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