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대신 일하시네 by Gary Wilkerson

예루살렘 성벽은 재건되고 있었지만 느헤미야가 보기에 사람들 마음이 죄와 예속됨과 실망감에 사로잡히가 시작했습니다.

“안식일 전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 갈 때에 내가 명하여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느헤미야 13장 19절).

이 구절에서 느헤미야는 성령의 모형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들 성향과 어디로 끌리는지를 잘 안다. 안식일을 거룩하지 못한 것으로 만들려는 유혹에 빠져서…결국 나를 잊을 것이다.” 그래서 어두워지기도 전에 느헤미야가 문을 닫게 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당신이 문제가 뭔지 아직 모르고 있을 때에도 이미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입하고 계십니다. 죄악이 자리잡기 시작하여 당신을 장악하기 전에 하나님은 미리 움직이십니다. 청교도들은 이를 선행적 은총이라고 불렀습니다. 유혹이 들어오기 전에 마련된 은총을 말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쫒겨나기 전에, 죄가 선악과를 장악하기 전에 하나님은 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 자손이 네 머리를 상할 것이다”(창세기 3장 15절). 아담과 하와가 속아넘어가고 만국을 형성할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을 뱀이 미혹하기 위하여 세상으로 빠져나가기도 전에 하나님이 말씀하였습니다. “내 계획이 벌써 가동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결코 곁으로 물러나 이렇게 말씀 하신 것이 아닙니다. “네가 만약 죄를 범하게 되거든 내게로 와서 회개하거라. 내가 또 용서해주마.” 물론 그분은 그리하실 분이십니다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유혹이 다가오기 전에 이미 당신의 삶에 방벽을 쌓기 시작하십니다. 그분은 은혜와 성장으로 말씀위에 말씀으로 계명위에 계명으로 차근차근그것을 쌓아 영적으로 성숙하여지는 과정속에서 보강시켜주십니다.

하나님은 벌써 당신의 승리를 계획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