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축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축복받았습니다 by Gary Wilkerson

“또 (예수님께서)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누가복음 12:16)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주기 원하시는 관대하시며 자비로운 아버지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께 이와는 대조적인 것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 비유 이야기는 잘못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부자가)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축복하기 시작하셨고 당신은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지?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러한 사고의 흐름은 당신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며, 주로 사리사욕으로 향하게 합니다. 창세기 26장에서 우리는 이삭에 대해 읽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이 어리석은 부자와는 대조적으로, 이삭은 그의 재산을 어떻게 해야 할지 주님께 현명하게 여쭈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임의대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성령의 분별력을 잃게 됩니다. 우리가 욕망을 따라 생각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그릇된 길로 향하게 됩니다. 바로 그것이 이 부자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다음 구절의 표현을 보십시오. “그가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누가복음 12:17)

그것이 누구의 곡식이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는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 선물, 그의 모든 재능과 관계들을 자기 자신만을 위한 혜택과 이득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것처럼 보기 시작했고, 그러한 사고는 그의 존재성 안으로까지 침투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누가복음 12:18-19)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가르침에서 간혹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축복하기를 원하신다는 데에만 중점을 두지, 하나님께서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이유에 중점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나만을 위한 것일까요? 그러한 재물을 나 자신을 위해서만 쌓아두어야 할까요?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항상 원했던, 세상으로부터 나를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작은 대피처를 만들기 위한 수단일까요?

당신은 축복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맨 처음 맺으신 축복의 언약으로, 당신은 축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축복받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축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축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