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by Jim Cymbala

저는 지금 우리가 위기에 처해있으며 깨어나야만 하는 절박한 시기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수의 예외는 있겠지만, 오늘날의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와 다를 바 없습니다. 실상 우리는 라오디게아적 사고로 체제화되어 있기 때문에 미지근함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몇몇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교회는 “탁월”하다고 간주됩니다.

일세기 말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예수님의 엄중한 말씀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보족한 것이 없다 하나...” (요한계시록 3:15-17) 달리 말하면, 그들은 그럴듯한 “긍정적 고백”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승리와 축복을 선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는 예수님께서는 전혀 감명받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이렇게 반응하셨습니다:

“그러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요한계시록 3:17, 19)

그것은 확실히 엄중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항상 엄중히 다루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히브리서 12:7)

라오디게아인들이 모든 언약을 선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성도들이었다는 사실을 주목하십시오. 그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주일마다 예배드리고, 신체적 이익을 누리면서 그들의 이교도 이웃들보다 그들 자신을 당연히 더 의롭게 여기는 그리스도 지체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침을 받으려는 위기의 순간에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심각한 경종인지요!
그리스도의 지체에 문제가 발생할 때는 그때마다 강력한 조치가 요구됩니다. 우리는 단지 가만히 앉아서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는 권능 안에서 역동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연합되었으며 늘 기도했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 분투했으며, 그분을 영광스럽게 하는 결과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곧 첫번째 공격이 왔습니다. (사도행전 4:2-3 참조) 그들이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들은 재빨리 다음과 같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주제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시요…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낮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사도행전 4:24, 29-30)

이것이 바로 수세기를 통해 선지자들이 백성들에게 권고해왔던 것입니다: 공격을 받았을 때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을 때,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그분은 당신을 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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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심발라(Jim Cymbala) 목사님은 뉴욕의 한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작고 허름한 건물에서 이십명도 채 못되는 성도들과 함께 브루클린 테버네클(Brooklyn Tabernacle)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는 브루클린 태생이며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 그리고 게리 윌커슨 목사님과 오랜 친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전역에 걸쳐 World Challenge에 의해 주최되는 Expect Church Leadership Conference의 주된 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