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힘 by Jim Cymbala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사탄의 주된 전략은 언제나 이렇게 속삭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도록 그분을 부르지도 말고, 그분께 구하지도 말고, 그분께 의존하지도 마라. 너 자신의 명석함과 힘만 가지고도 너는 잘해낼 수 있어.” 그러나 진실을 말하자면, 마귀는 우리 인간의 노력이나 능력에 그다지 겁먹고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도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마음을 올려드릴 때 그의 왕국이 타격받을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편 4편 3절의 확신에 찬 다윗의 선포를 들어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이것이 바로 다윗의 순전한 자세였으며 그의 본능이었고, 특별히 전투를 향한 그의 태도였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어떤 무기를 가졌는지가 그에게는 아무 상관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는다면 그분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움츠러들고 그분을 부르지 않는다면, 아무리 작은 군대라 할지라도 우리가 패배당할 수 있습니다.

제 귀에는 다윗이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네가 나를 추격할 수도 있고, 핍박할 수도 있으며, 네가 원하는 대로 다 할 수 있어. 하지만 내가 하나님께 요청만 하면 너는 끝장이야! 내가 주님께 부르짖으면 그분은 들으실 거야!”

시편 14편 4절에서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어떻게 정의하시는지 살펴보십시오.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이것이 바로 불경건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입니다. 그들이 많은 일을 행할 것이지만, 그들은 자신을 낮추지도 않을 것이며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시인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누구든 겸손히 주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구원을 얻기가 불가능합니다. (사도행전 2:21 참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특별히 부요한 자비를 베풀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로마서 10:12-13 참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하나님께서는 시편 50편 1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으로부터 찬양받기를 열망하시지만, 육신으로서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환란의 때나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그분께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해 중재하실 것이며, 우리는 그분께서 행하셨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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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짐 심발라(Jim Cymbala) 목사님은 뉴욕의 한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작고 허름한 건물에서 이십 명도 채 못 되는 성도들과 함께 브루클린 테버네클(Brooklyn Tabernacle)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는 브루클린 태생이며,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 그리고 게리 윌커슨 목사님과 오랜 친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전역에 걸쳐 World Challenge에 의해 주최되는 Expect Church Leadership Conference의 주된 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