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당신이 그분의 말씀을 믿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겪어야 했던 고충을 생각할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나님,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시는 건 아닙니까? 그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고, 또 당연히 그럴만한 상황이지요. 그들의 절실한 필요 때문에 울부짖었다고 해서, 당신을 시험한다고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이 백성들은 잘 먹여져 왔고 잘 가르침 받아왔으며, 이사와 기적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적 초보자가 아니었고, 돌보아주는 목자가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증거의, 가시적 구름 기둥의 보호가 날마다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하늘에는 불기둥의 광채가 그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그들은 하늘로부터 어김없이 땅으로 내려진 만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믿음을 쌓는 데에 필요했던 모든 것을 제공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을 때에는 사소한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없이는 나를 기쁘게 할 수 없다. 너희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항상 믿음에 상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진실로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잘 먹여져 왔고 잘 훈련받아온 나의 자녀가 나를 신뢰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마땅하다!”

그렇다면 당신이 겪고 있는 시험은 무엇입니까? 그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은 당신에게서 무엇을 원하실까요? 그분은 당신이 그분의 말씀, 즉 그분의 약속을 믿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그 고투에서 그분이 당신과 함께하고 계심을 당신이 전적으로 신뢰하기를 원하십니다. 온 지옥이 당신을 향해 진격해온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분의 임재는 당신의 공포와 눈물 가운데에서 당신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을 대적하는 어떤 마귀의 화살도, 어떤 막강한 침략도 당신을 파괴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천부께서는 이미 구원의 계획을 준비해놓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맹신적으로 그분을 붙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당신이 모든 강렬한 시험을 대면하며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이것을 다 이해는 못해도, 주님이 나를 저버리지 않으실 것을 알아. 나는 그분이 나와 끝까지 함께하실 것을 신뢰하고 있어!”

당신의 투쟁은, 주님이 능력과 사랑으로 당신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그분을 완전히 신뢰할 때야 끝날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눈을 감으셨다는 모든 생각은 버리세요. 그것은 그분을 시험하는 것이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증명하라고 그분을 선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입증해 주셨습니다!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는 쓰러지고 있지 않다. 이 모든 과정 동안 내가 너와 함께한다! 네가 만일 내 얼굴을 구하며 나를 신뢰한다면, 나는 끝까지 너를 도울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항상 너와 함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