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9일 토요일

가만히 서서 알라

1958년, 나는 일곱 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한 절름발이 소년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성령이 내안에서 너무도 강력하게 감동하셨기에 나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뉴욕 법정으로 가야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그 아이들에게 말하라고 나를 충동하신다고 확신하며 법정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날의 공판이 끝나갈 무렵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 소년들은 쇠고랑을 차고 옆문으로 인도되어 나갈 것이고 나는 그들을 다시 못 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 소년들이 감방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하기위해 판사석을 향하여 통로를 걸어갔습니다.

그 즉시 경찰들이 나에게 달려들어서 다짜고짜 법정 밖으로 나를 호위해 나갔습니다. 나의 사방에서 온통 플래시가 터지고 나는 이 재판을 취재하던 기자들의 질문에 둘러 쌓였습니다. 이러한 모욕적이고 민망한 상황에 나는 완전히 멍하여져서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서있을 뿐이었습니다. 나는 “고향의 내 교회에서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할 것이다. 나는 너무 순진했었다,” 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혼란 가운데, 나는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주님, 나는 당신이 나에게 이곳으로 오라고 말씀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물론, 취재진들이 내가 보기보다 더 미쳤다고 생각할까봐 (나는 나비 넥타이를 매고 있었으므로 이미 꽤 우스꽝스럽게 보였습니다.) 소리를 내어 크게 기도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하나님은 이 불쌍한 사람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늘 나의 침묵의 부르짖음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그 법정에서의 민망스런 바로 그 장면으로부터 십대 청소년을 위한 Teen Challenge 사역이 태동하여 오늘날 전 세계로 뻗어나갔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기쁘게 시편 34편에 나오는 다윗의 겸허한 증언을 같이 나눕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듣고 기뻐하리로다” (시34:2).

요점을 말하면 다윗은 여기서 “나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대대로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겸손한 백성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주님은 그분께 부르짖고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비록 내가 아주 바보스럽게 행동 하였을지라도 그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긍휼과 사랑으로 나를 구원 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우리의 복된 주님은 큰소리든, 소리를 내지 않든, 모든 신실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리석게 행동하였거나 엄청난 믿음의 실패를 했다 할지라도 다만 당신의 구원자에게 돌아와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분은 신실하게 당신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행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