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게에서 겨울을 날까요? by Gary Wilkerson

바 울과 "다른 죄수 몇 명"은 로마로 이송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여정은 절대 순탄치 않았습니다. 항해가 매우 위험해지자 바울은 '아름다운 항구'라고 불리는 곳에 남아있기를 원했으나 그들로부터 거절당했습니다. "또 그 항구가 겨울을 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어찌하든지 베니게까지 가서 겨울을 나자고 권고하는 자가 많더라." (사도행전 27:12)

폭풍을 지날 때 우리는, 우리가 전함에 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사탄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둠의 권세와의 끊임없는 투쟁을 당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왜 "베니게에서 겨울을 날수"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우울증, 가정파탄, 자라나는 청소년층의 헤로인중독, 그리고 수많은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의 근원인 원수마귀를 대항해서 전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이 억눌린 자들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는 믿음—즉, 그분께서 묶여있는 자들의 족쇄를 부수고, 곤경에 처한 가정을 자유롭게 하며, 그분의 관대한 사랑으로 가장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반드시 도우실 거라는 믿음으로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이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가 반드시 요구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명 자체가 항상 우선순위는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우리가 의뢰한 자를 아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1:12 참조)

이것이 수긍이 되는지요? 당신 마음에는 당신의 행선이 예수님을 제치고 우선순위가 되어있습니까? 안위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또는 성공적 사역체를 소유하고 싶은 육적 욕망에 사로잡혀 계십니까?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닙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이 열심히 일하거나 헌신적으로 섬기는 일을 멈추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지금 당신 마음속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당신께 말씀하시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만일 당신이 베니게에서 겨울을 나고 계신다면, 지금 로마로 행선을 바꾸라고 주님께서 당신을 부르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위한 사명"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