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첫사랑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다소 있나니, 이는 제가 너의 첫사랑을 져버린 것 때문이라” (계시록 2:4)

저는 에베소 교회에 대한 이 경고가 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모든 크리스천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믿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네가 죄로 인해 슬퍼하고 진리를 설교하는 그런 헌신적이고 구제하는 부지런한 종이 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단다. 도덕적 기준을 붙잡고, 나를 위해 고난을 견디며, 혹은 너의 믿음을 위해 화형을 당한다 해도 그것 또한 충분치 않다. 이 모든 것이 나의 십자가를 지는 일의 일환이란다.”

너희가 나의 이름으로 이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그 일들을 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나를 향한 너의 애정이 증가 되지 않는 다면, 만일 내가 너의 심령에 점점 더 큰 기쁨이 되고 있지 않다면, 너는 너의 첫사랑을 져버린 것이지. 만일 나에 대한 너의 애정이 더 이상 너에게 큰 관심거리가 안 되고 있다면, 나는 네게 뭔가 거슬리는 것이 있는 것이다”

다윗이 시편 73편 25절에서 “ 하늘에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 위에도 주 외에는 내가 사모할 자가 아무도 없나이다” 라고 말한 것을 상고해 보십시오,” 강한 어조의 말들이지요, 하지만 다윗은 “ 저는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 내가 나의 주만 을 사랑하는 것만큼 내 마음을 독차지 하는 이가 없다. 나는 다른 모든 것들 보다 주님을 갈망한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또한 시편 63편 1절에서,”오 하나님이여, …내 혼이 주를 갈망하오며 내 육신이 건조하고 메마른 물 없는 땅에서 주를 사모하오니.” 라고 말하고 있고 시편 42편 1-2절에서는 “ 사슴이 시냇물을 갈망하는 것같이, 오 하나님이여, 내 혼도 그처럼 주를 갈망하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사슴이 쫓김을 당한 후에 목말라 하는 것처럼 간절히 주님을 갈망합니다. 사슴은 물을 찾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견뎌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셨지요, “너는 더 이상 사슴이 물을 찾아 헤메이듯이 나를 구하고 있지 않다. 나는 더 이상 너의 갈망의 주 대상이 아니구나. 너는 나를 위해 기꺼이 무언가를 하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내가 너의 마음의 중심에 있지를 않는구나!

오늘 당신의 첫사랑으로 돌아 가십시오. 예수님께 그 분을 향한 당신의 애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은혜와 힘을 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