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음 다해

하 나님께서는 온 마음 다해 그분을 찾고자 결심한 자들에게 확실하고도 특별한 약속을 해주십니다. 그 약속 중 하나가 그분 임재의 언약입니다. 그러나 이 언약은 매우 조건적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언약의 규칙을 준수한다면,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 임재의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명확히 기록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만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하나님을 열렬히 추구하는 자가 되어, 그분의 엄청난 임재가 우리에게 부어진 나머지 그것이 만민에게 보여지고 알려지게 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대제사장 엘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던 무명의 선지자를 통해 그분 임재의 언약을 밝히셨습니다. 그 당시 엘리는 타락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죄와 타협을 허용하고 있는 그를 경고하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모든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무명의 선지자는 엘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참으로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서 영원히 행하리라고 말하였으나, 이제 주가 말하노니, 결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하는 자들을 내가 존중하고 나를 멸시하는 자들을 내가 소홀히 여기리라.” (사무엘상 2:30)

“소홀히 여기다”라는 표현은 하나님 임재가 거두어진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주를 받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 이제는 그 자신의 육의 힘으로만 살아가야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나는 네 집을 축복하며 네게 은총 베풀기를 원했다. 그러나 너는 죄에 대해 관대해졌으며, 욕정을 허용하고, 나를 뒷전으로 하며 나를 멸시했다. 이제는 내 임재를 네게서 거두어가겠다.”

많은 사람이 처음에는 대단한 믿음의 열정으로 그리스도께 나아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열정은 수그러들고, 주님을 등한시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그분의 계명을 “소홀히 여기고” 그들의 이전의, 죄악의 길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여전히 그들과 함께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며 망상입니다. 당신이 만일 그분을 저버린다면, 그분도 당신을 저버릴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