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생존 계획을 생각해 냈을까요?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왕상17:2-3).
엘리야가 다가오는 위기를 예견했을 때 사태가 절대적으로 그에게 절망적으로 보였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신실한 종을 위해 분명한 생존 계획을 마음에 두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선지자에게 지시하셨습니다, “동쪽으로 가서 요단강으로 가라. 거기 작은 시내 그릿이 있을 것이다. 네가 마실 물은 그 시내에서 충분히 얻을 것이다. 아울러, 내 배달부 까마귀가 너에게 매일 음식을 전해주도록 조치해 놓았다!”
어느 누가 백 만년 걸린들 이러한 생존 계획을 꿈이나 꿀 수 있었겠습니까? 엘리야는 온 땅에 가뭄이 들었는데 마실 물을 찾아 눈에 띄지 않는 시냇가로 보냄 받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부리에 닿는 것마다 모조리 먹어치우는 탐욕스러운 새들이 매일 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그가 어떻게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 후, 그 시냇물이 드디어 말라버려 엘리야의 형편이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시 한 번 개입하셔서 선지자에게 새로운 지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9절). 나는 다시 한 번 질문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가난한 과부가 경제 공황 한 가운데에서 한 남자를 며칠씩, 몇 주씩, 연달아 몇 달씩 먹여 살릴 수 있으리라고 어느 누가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경멸받고, 하찮은 것들을 사용하십니다. 그분은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녀에게 가서 내 말대로 하면 너는 살아남을 것이다. 내 말을 들어라-내 지시를 유념 하여라-그러면 너는 살아남을 것이다!”
그 증거는 압도적입니다. 우리의 조언자, 상담자, 생존 전문가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직면하는 것을 돕기 위해 그분의 모든 자녀를 위한 세부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