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4일 수요일

세 가지 일을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험을 당하는 동안 하나님은 그들에게 세 가지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견고히 서라. 주의 구원을 보라.”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불러 명하심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싸울 것이다. 너희는 그저 너희 평강을 지켜라. 잠잠하고 모든 것을 내 손에 맡겨라. 지금 나는 초자연적인 영역에서 일하고 있다. 모든 것이 나의 통제 하에 있다. 그러므로 겁내지 말라. 내가 마귀와 싸울 것을 믿어라. 이 전투는 너희 것이 아니다”(출 14:13-14 참조).

곧 황혼이 진중에 깃들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캄캄하고 폭풍이 몰아치는 밤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또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분은 놀라운 수호천사를 보내 자신의 백성과 그들의 대적사이에 서도록 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여전히 그분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모든 자 주위에 머물도록 수호천사를 보낸다고 믿습니다(시 34:7 참조).

주님은 또한 이스라엘을 인도하기 위해 주셨던 초자연적인 구름을 이동 시키셨습니다. 그 구름이 갑자기 이스라엘 진영 앞에서 뒤로 위치를 바꾸어 애굽 인들 전방에 칠흑같이 어두운 벽을 드리웠습니다. 이편에서는 그 구름이 초자연적인 빛을 비추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새도록 명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출 14:20 참조).

바로의 군대들은 비록 철저한 암흑 속에 있었지만 여전히 목청은 높일 수 있었습니다. 밤이 지새도록 그들은 위협과 거짓말을 쏟아냈습니다. 이스라엘 진영은 어두운 밤 내내 이 거짓말의 집중 사격에 요동했습니다. 하지만 대적이 얼마나 시끄럽게 그들을 협박했든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천사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키고 있었고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해 내시겠다고 자신의 백성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당신이 피 값으로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분은 당신과 마귀 사이에 무사 천사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에게도 명령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견고히 서라. 나의 구원을 믿어라.” 사탄은 당신을 대항하여 모든 악한 위협을 가하며 다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캄캄하고 폭풍이 몰아치는 밤 어느 순간에도 원수는 당신을 결코 멸망시킬 수 없습니다.

“모세가 바다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 14:21).

하나님이 내리신 태풍은 너무도 강력하여 바다의 파도를 가르기 시작했습니다. “큰 동풍이....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14:21).

여기서 쓰인 바람이란 말의 히브리어는 “격렬하게 내쉼”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숨을 내쉬자 물이 응고되어 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강력한 바람이 진영을 지날 때 이스라엘의 장막 집들은 사납게 흔들렸음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한 마디 말씀으로 자연의 요소들을 잠잠케 하실 수 있었을 텐데 왜 이스라엘이 폭풍이 몰아치는 온밤을 지내도록 허락하셨을까요?

얼마나 대단한 폭풍이었을까요. 이스라엘에게는 얼마나 두려운 시간이었을까요. 당신께 묻겠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어떤 의도가 있으셨을까요? 왜 그토록 무서운 폭풍이 밤새도록 지속되게끔 허락하셨을까요? 왜 그저 모세에게 그의 외투로 물을 쳐 초자연적으로 파도를 가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이 두려운 밤이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단 하나의 이유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위기를 벗어날 길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무서운 폭풍을 이용하시며 내내 일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장막 안에 숨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왔던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빛의 장관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파도가 높이 오르고 물의 벽이 힘차게 일어나서 바다를 통과하는 마른 땅이 드러나는 영광스러운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 장면을 보았을 때 그들은 분명히 이렇게 외쳤을 것입니다. “보라, 하나님이 바람을 일으켜 우리를 위해 길을 여셨다. 주님을 찬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