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머물러, 내가 너희 안에 행할 일을 보라 by Gary Wilkerson

에스겔은 영적 힘이 있는 위대한 선지자이었습니다. 에스겔서 37장에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주신 환상은 오늘날 메마른 현대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한 시기 적절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구약성서의 선지자들처럼 에스겔도 이스라엘 왕을 섬겼습니다. 왕의 군대와 동행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에스겔은 보통 사람들은 평생 보지 않아도 될 학살을 수 없이 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가 평생 목격한 모든 것을 능가하는 강력한 환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붙들었습니다. 이 환상은 성령님께서 주신 것이고, 에스겔은 이를 증거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에스겔 37장 1절)

삶 속에서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보게 됩니다. 특히 저는 매년 많은 가정이 무너지는 것과 젊을 때에 약물중독으로 삶을 파괴시키는 청년들을 보았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예수님을 모르는 이 도시에 사는 80%의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셨을 때 우리가 우리 앞에 놓여진 악한 죄를 짓도록 의도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참혹한 환경에 있더라도 우리는 에스겔처럼 하나님 안에서 평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권세로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진리가 우리 안에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 가정, 친구 그리고 지역의 이웃들에게 다가오는 어둠의 세력과의 전쟁에서 맞서기 위해 우리가 끊임없이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곳에 머물러, 내가 너희 안에 행할 일을 보라. 내가 놀라운 일을 하고자 한다. 그것은 육신의 지혜로는 붙잡지 못 할 것이다. 나의 영이 너희에게 보이게 하여야 볼 수 있느니라.”

에스겔서 37장에서의 “앉다(sit down)”라는 의미의 히브리어는 누가복음 24장 49절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실 때 “머물라” 라고 말씀하셨을 때의 단어와 같은 의미입니다.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4장 49절 중) 이 두 구절에서의 의미는 동일합니다. 그 의미는 이러합니다. “너의 계획과 전략을 내려 놓고 내가 나의 능력으로 너희를 채울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거라.”

반드시 이 시대의 교회가 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계획하는 세미나, 콘서트 그리고 집회 등의 행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불어 넣으시지

않으시면 사람의 일을 통한 변화는 없습니다. 온전히 성령님께서 일하실 때만이 진실로 영혼들에게 나눌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