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통하는 회개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혜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느혜미야 8:6-9).

말씀을 들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즐거움과 기쁨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멘 아멘 소리치며, 여호화를 경배하였습니다. 다윗은 시편 134편 2절에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로 하여금 머리를 땅에 굽히게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았을 때 진실된 회개를 하고 두려움과 떨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원한이나 앙금을 품고 남을 배신하고 탓하지 않습니다. 교회와 목회자들을 바로잡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게으르게 텔레비전 앞에 앉아 시간 낭비를 하지도 않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마음을 강타하는 말씀으로 인하여 눈물로 기도하고 회개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다른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오로지 말씀으로만 바로서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9-21절에서 진실로 회개한 성도들의 본질을 묘사하였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