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by Gary Wilkerson

예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실 때 우리의 도움은 전혀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래도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조금은 나의 역할이 있지 않을까?” 만약 당신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무언가를 더하거나 빼려고 한다면 당신은 그저 엉망으로 만들 뿐입니다. 죄인인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에 무언가를 더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푸시지 않으면 결코 은혜를 갖지 못합니다. 우리가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도 그것은 우리의 자비와 은혜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9절에서 “하나님 아들을 밟고”라는 뜻은 하나님의 은혜에 인간의 힘으로 무언가를 더하려고 할 때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중에 이루어진 일을 우리의 힘으로 희석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업적을 모욕합니다. 사실은 우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삶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완전히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는 불충분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인정하거나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가 불충분하다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무언가를 더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또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만약 전자를 믿는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그 무엇도 하지 않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있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더 많은 일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담스러운 의무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일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도합니다. 오늘의 할 일에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모든 자원, 평화, 기쁨 그리고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행동을 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신앙생활이 보잘것없어 보이고 비참하게 느껴진다면, 구원을 받지 못할 까봐 교회에 가기 때문에 지쳐있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다시 한번 초대하고 계십니다. “내 아버지와의 약속 안으로 오라. 하나님의 은혜를 네게 더하여 주고, 성령으로 네 삶에 새 힘을 더해주겠노라.”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정결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완전히 마치신 일에 우리는 그 어떤 것도 더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완전합니다. 우리의 역할은 이 영광스런 선물을 받고 기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