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대한 사람들 by Jim Cymbala

역대상 11장 22절을 보면, 다윗의 위대한 용사 중에 모압 사람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여 공훈을 세운 브니야가 소개됩니다. 그는 눈 올 때 함정에 내려가 사자를 죽였으며, 키가 2.5m가 넘게 큰 애굽 사람을 놀랍게도 막대기 하나로 그의 창을 빼앗아 죽입니다.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삼십 명 중에서는 뛰어나나 첫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장을 삼았더라” (대상 11:23-25).

이 시대의 사람에게 명예를 주는 것은 박사학위가 아니었습니다. 명예는 돈이나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꼭 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명예는 왕을 위해 공훈을 세운 결과로 따라오는 부산물이었습니다. 

누가 오늘날 하나님께 공훈을 세웁니까? 사단이 어디로 몰려 후퇴하고 있습니까? 영적인 것을 갈망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깔끔한 설교로 사람들을 사로잡거나 매끄러운 조직능력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기름 부음으로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 위대한 사람들은 어디 있습니까? 

저도 이러한 주님의 위대한 사람 중 한 명쯤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에서 온 리나는 저의 아내 캐롤과 저에게는 여동생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브루클린 태버나클 교회를 시작하던 초기에 커다란 축복으로 용맹한 영을 가진 그녀를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교회 안내원이 가끔 술 취한 사람이나 난폭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어쩔 줄 모를때 성령님께서 주시는 대담함으로 대신 맞서주었습니다.

연설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리나는 싸움에서 싸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도와 중보 사역을 이끌었습니다. 교회에 더 큰 건물이 필요하거나, 주님께 다시 데리고 와야 할 형제, 자매가 있을 때 그녀는 브니야의 영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 제단에서 도움을 청할 때 그녀는 하나님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기도로 헤쳐나가는 기술을 알고 있는 그녀가 주님 은혜의 보좌에 같이 서 있어주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리나는 저희 교회에서 시작된 국내, 국외 교회들을 다니며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공훈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늘 기도의 불씨를 지펴줍니다. 할렘, 샌프란시스코, 페루의 리마와 관계없이 리나는 믿음의 여주인공으로서 살아있는 본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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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짐 심발라(Jim Cymbala) 목사님은 뉴욕의 한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작고 허름한 건물에서 이십명도 채 못되는 성도들과 함께 브루클린 테버네클(Brooklyn Tabernacle)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는 브루클린 태생이며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 그리고 게리 윌커슨 목사님과 오랜 친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전역에 걸쳐 월드챌린지(World Challenge)에 의해 주최되는 Expect Church Leadership Conference의 주된 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