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때

모세가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 라고 말하였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수확의 때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얽매임에서 구원받을 때가 된 것입니다.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출애굽기 5:2). 바로는 거짓 종교와 억압, 압제를 포함하는 사탄의 악한 계통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이 구원받기 전에는 어두움의 권세가 흔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아홉 가지의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재앙들은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에 애굽 사람 모두를 비탄에 빠뜨리게 만드는 재앙을 맞게 되었습니다. 애굽의 지도자부터 평범한 시민들에게 까지 닥친 이 재앙은 그저 자연 현상으로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망의 사자를 보내시어 애굽 가정의 바로의 장자를 포함한 모든 장자는 죽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이스라엘은 애굽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수확이 심판 직전에 이루어졌습니다.

수 백 년 이후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을 때는, 예수님께서 이미 심판의 때가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로마황제와 그의 군대는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백 만 여명의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도시 자체가 불에 타오를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께서 그 세대에 경고를 하신 것 이었습니다. “보통 수확 전 4개월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 너희에게 수확의 때가 지금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큰 환난이 문 앞에 다가왔으니 하나님의 의와 목적에 집중하여야 한다. 이제 나의 일을 마치도록 너희를 보낼 것이다. 수확을 시작하는 때는 바로 오늘, 지금이다.”

예수님께서 다가 올 환난을 어떻게 묘사하셨습니까?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태복음 24:21). 그러한 환난이 오기 전에, 우리는 수확의 때에 일을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