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주의자들의 목소리 by 게리 윌커슨

우리 모두는 주님으로부터의 부르심이 있다. 그리고 많은 인생의 시점에서 우리가 성취해야하는 계획들을 마련해 놓으셨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그를 신뢰하면, 그 계획들을 열매 맺게 하실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그의 높으신 부르심을 따르려면 많은 장애물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를 우리를 비관주의자의 목소리라고 부른다. 우리가 약속의 땅을 향해서 요단강을 건너야 할 때, 우리를 건너지 못하게 하는 수 많은 목소리들을 듣게 된다. 그것도 아주 말이 되는 톤으로 말하는데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내가 그 이유를 설명해주지”라는 식으로 말을 걸어온다.

모든 기독교신자들에게 들려지는 이 비관론자의 목소리는 대충 세 가지 정도이다.

첫째, 외부에서 오는 비관론.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려 할 때마다 우리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친구, 가족, 지인들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이다.

그리고 사단의 비관론도 있다. 이것은 사단의 목소리인데, 우리로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부에서 오는 비관론.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하려고 할 때 모든 반대 의견을 불러 일으키는 우리 내부의 목소리이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려고 할 때도 이 세 가지 목소리를 다 들었다. 강을 건너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이 땅의 모든 미래의 영광이 거기에 있었다. 당신이라도 강을 건너지 못하게 하는 그 모든 목소리들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강을 건널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의 더 크신 영광을 위한 그의 지휘에 순종하는 것을 막는 그 모든 목소리들을 뿌리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걸음을 떼라고 하실 때, 우리가 이전에 갖지 못했던 정도의 하나님의 신뢰를 가지고 건너 오라고 우리를 이끄신다.

“아무도 너의 날 동안에 너를 막아서지 못할 것이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듯이, 너와도 함께 할 것이다. 나는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을 것이다. “ (여호수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