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주여, 다시 한번 일으키소서!

마가복음 8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번 군중을 먹이셨습니다. 이번에는 사천여명을 7개의 빵과 몇 개의 물고기로 먹이셨습니다. 다시 한번, 제자들은 먹고 남은 조각을 여러 개의 바구니에 거두었습니다(마가복음 8:5-8 참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시는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제자들의 불신을 보고는 물으셨습니다.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마가복음 8:17).

저는 이 두 번째 기적을 본 제자들이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앉아 있는 모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지?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이라면, 왜 우리를 통하여 저 놀라운 능력을 보이시고 기적을 행하신 것이지? 우리는 그저 못 배운 어부일 뿐인데.. 예수님께서는 왜 물위를 걷는 놀라운 일을 더 크고 영향력 있는 군중 앞에서 보이시지 않으시고 하찮은 우리 앞에서 보이신 것이지?”

여러분도 아마도 자신에 대하여 비슷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에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왜 내게 말씀을 하시고 나를 선택하신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여러분의 구원과 변화는 절대적이고 초자연적인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 구원받으신 사건은 이유 없이 일어난 자연현상이 아닌, 초자연적이고 기적적인 일입니다.

왜 그럴까요? 크리스천의 삶에는 그저 자연적인 일은 결코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초자연적입니다. 태초부터 시작하여 당신이 구원받은 사건 또한 모두 온전히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초자연적이고 기적적인 능력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 없이는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는 그 능력은 온전히 초자연적입니다. 이 세상은 어두움에 있지만 당신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기 때문에 빛 안에 있습니다. 당신의 육체가 성령의 성전이라는 것도 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초자연적이신 하나님의 거하시는 곳이 나의 몸이라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간혹 우리의 마음이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일을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자연적인 일로 여기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기사와 이적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어난 기적을 보고 “그냥 우연히 일어났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무서운 일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일에서 ‘초’를 빼고 자연적인 일로 여기기 시작한 순간, 당신의 마음은 더욱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저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몇 개의 빵으로 수천 명을 먹이신 초자연적인 하나님께서 당신의 위기 중에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키시는 능력은 당신을 구원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을 자유 안에서 살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당신의 연약함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어려움이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환난이 닥쳐올 때에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여, 다시 한번 일으키소서. 내 삶에서 이미 기적을 일으키셨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도 이미 하나님의 종을 초자연적으로 구원하셨습니다. 나의 연약함 중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하여 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