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7일 수요일

빛 그 배후의 생명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예수님은 과거에도, 지금도 세상의 빛입니다. 요한은 빛이 그리스도안에 있는 생명에 의해 지어졌다고 말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 간단히 말해서 그리스도가 소유했던 생명이 세상에 비치는 빛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믿는 자들은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성경이 말하는 “빛 그 배후의 생명”이란 무엇일까요?

대부분 우리들은 이 생명이 바로 그리스도안에 육체로 나타난 영원한 실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영존을 부여하는 그분의 권능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말합니다. 그가 “생명”이란 단어를 사용할 때 그것은 예수님이 실존하셨던 전 생애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분처럼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분의 삶이 우리에게 알려지고 경험되어져야만 합니다. 우리자신의 삶과 연관되어야만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생명과 나를 어떻게 연관시키는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행하시고 만지시고 말씀하신 친절하고 사소한 일들에 기뻐합니다. 나는 그분이 매일 행하신 일, 말씀 그리고 아버지와 동행하신 일들을 그리스도의 삶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믿습니다.

예수님과 나사로의 우정을 생각해 봅니다. 장기간의 사역 후에 무리를 떠나시는 그분을 생각해 봅니다. 마리아, 마르다와 나사로의 집에서 쉬시는 그분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어린 아이들을 팔에 안고 축복하시는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실 때 이미 성인이 되셨지만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는 그분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경멸당하고, 사랑스럽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생각해 봅니다. 간음 현장에서 잡힌 여인에 대한 그분의 동정심과 두 렙돈을 드린 과부를 칭찬하는 그분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서 행하신 모든 사랑과 종으로서 섬겼던 사역을 전부 기록한다면 책이 모자랄 것입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의 삶과 그리스도의 삶을 연관시키는 방법을 발견합니다. 이것이 바로 빛된 삶을 이해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