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무한한 연민

어느 사랑스러워 보이는 열아홉 살 된 간호사가 전도집회 후 저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녀는 눈물이 가득한 채 울먹이면서 애처로운 고백을 했습니다. “윌커슨 목사님,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저 자신이 너무도 더럽고 불결하게 느껴져요.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는 제게 다시는 나오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어요. 그 교회 목사님은 제가 교회 안에서 다른 신도들을 유혹할지도 모를까 봐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어요. 제게는 자살만이 유일한 탈출구인 것 같아요. 저는 너무도 큰 두려움과 자책감 속에 살고 있어요. 제가 자살을 하면 평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녀는 말을 하면서도 제 앞에 서 있는 자신이 너무도 불결하게 느껴지는 듯, 계속 뒤로 물러났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아직도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물었습니다. “예, 그럼요.” 하고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깨어있는 모든 시간 동안 제 마음은 그분께 부르짖습니다. 저는 제 모든 것을 다해 그리스도를 사랑하지만, 이 끔찍한 습관에 묶여있어요.”

그러한 갈등 속에 있는 그녀를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말해주었을 때, 환해지는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은 너무도 은혜로웠습니다. 저는 또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절대로 당신 자신을 당신의 죄에 넘겨주지 마세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있는 바로 그 곳에 선을 그으십니다. 그분을 향한 모든 시간은 의로 여겨집니다. 그분으로부터 멀어져서 그 선으로부터 후퇴하는 것은 죄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가까이 가면 그분은 우리에게 가까이 오십니다. 당신의 영적 상태를 유지하세요! 아직 완전한 승리를 얻지는 않았어도 계속 예수님을 사랑하세요. 그분이 날마다 주시는 용서를 받아들이세요. 하루 하루를 잘 지내세요.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사랑하신다는 것과, 그렇다면 당신도 사랑하시는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세요!”

그녀는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윌커슨 목사님, 당신은 제게 희망의 광선을 비춰준 유일한 목사님이십니다.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분이 아직도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과 이 묶임으로부터 구해 주실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저는 날마다 너무도 깊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희망과 사랑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 당신은 어떤 죄책감 속에 살고 계십니까? 주님께 죄를 지으셨습니까? 당신 삶 속에서 성령을 슬프게 하셨습니까? 아니면 당신은 이길 수 없는 유혹 때문에 패배의 투쟁을 계속하고 계십니까?

당신께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그리고 당신을 향한 그분의 무한한 연민을 발견할 것입니다. 다윗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주여, 주께서 불법들을 지켜보실진대, 오 주여, 누가 능히 서리이까? 그러나 용서가 주께 있사오니, 이것은 주를 두려워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편 1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