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8일 수요일

광야 여정

독일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크리스천을 얼음 조각이 떠다니는 바다를 건너려는 사람으로 묘사했습니다. 그 크리스천은 바다를 건너는 동안 하나님이 그를 끝까지 지키실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외에는 어느 곳에서도 안식할 수 없습니다. 그는 어느 한 곳에 너무 오래 서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가라앉아 버릴 테니까요. 한 걸음 뗀 후에 다음 걸음을 위해 주의 깊게 살펴야만 합니다. 그의 밑에는 심연이요 그의 앞에는 불확실함이 있지만 항상 앞장서시는, 든든하고 확실한 주님이 계십니다. 육지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그곳에 있다는 약속이 그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크리스천 여행자는 목적지만을 응시합니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했던 것같이 인생을 광야 여정으로 생각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여호사밧 왕과 유다 전체 백성이 참여한 전투가 또한 우리의 전투입니다. (역대하 20장 참조). 확실히 그곳은 광야입니다. 뱀이 출몰하고, 말라버린 물구덩이들, 눈물 계곡들, 적군들, 뜨거운 모래, 가뭄, 통과할 수 없는 산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녀들이 그분의 구원을 보며 확고히 섰을 때, 주님은 그 광야에 식탁을 펴셨습니다 -하늘에서 만나를 비처럼 내려주셨고 -오로지 그분의 능력으로 적군을 멸하셨으며 -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 뱀에 물린 상처에서 독을 제거하셨으며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 그들에게 젖과 꿀을 주셨으며 - 드높고 강한 손으로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다가올 모든 세대에게 전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4:6).

도움을 청하려고 그릇된 방향을 쳐다보지 마십시오. 은밀한 장소에서 예수님과 홀로 계십시오. 당신의 혼란스러움을 그분께 모두 말씀 드리십시오. 그분께 당신은 달리 갈 곳이 없다고 말씀하십시오. 그분만이 당신을 끝까지 지키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십시오. 당신은 자신의 손으로 문제를 다루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매사를 헤아려보고 싶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과연 역사하시는지 의아해 할 것입니다. - 손해 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베드로가 이 모든 것을 요약했습니다.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6:68).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이사야45:22).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미가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