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영적인 힘과 신뢰

우리의 모든 필요를 하나님의 손안에 내려놓고 그분의 권능을 신뢰할 때 성령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룻은 이런 종류의 신뢰의 본보기가 됩니다. 남편이 죽은 후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살았습니다. 나오미는 룻의 행복과 장래를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룻에게 부유한 보아스의 발치에 눕고 자신의 친족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기를 청하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날 저녁, 곡식 까불리는 일을 마친 후 보아스는 “곡식 단 더미의 끝에”(룻3:7)누워 이불을 덮었습니다. 새벽에 보아스는 깨어나 자기 발치에 한 여인이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룻이 이곳에 있었던 것은 당시에 통상적인 관습으로 부도덕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룻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룻3:9). 요약하면 이런 말입니다. “당신은 나를 위해 친척의 의무를 맡아주시겠습니까? 나의 필요를 채워 주시겠습니까?” 실제로는 “나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묻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작해 꾸민 계략이 아닙니다. 룻과 나오미는 하늘의 질서를 따라 모든 일을 행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혈통이 룻을 통해 왔기 때문입니다. 룻이 집에 돌아왔을 때 나오미가 물었습니다.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룻3:16 KJV: Who art thou, my daughter? 내 딸아 너는 누구냐? ). 나오미는 다시 말해서 “너를 ‘약혼한’ 룻이라고 부를까? 아니면 아직도 ‘과부’ 룻이냐?”라고 묻는 것입니다.

룻은 나오미에게 자초지종을 고했습니다. 나오미의 경건한 충고를 들어보십시오.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아니하리라”(룻3:18). 나오미는 이일에 대해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며 기도했었고 하나님은 그녀에게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기업 무를 자에 대한 규례를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전형이며 예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자신과 룻이 할 바를 다했다고 확신했습니다. 이제는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이행하시도록 그분을 신뢰할 시간이었습니다. 나오미는 “룻아, 이제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려있다. 편안히 쉬고 잠잠히 있어라,”고 말합니다.

나오미의 집에 고요와 평강이 깃들었습니다. 아무도 손톱을 물어뜯으며 “하나님이 과연 하실까? 언제 이 일이 이루어질까?” 궁금해 하며 안절부절 하지 않았습니다. 이 신실한 두 여인은 편안히 쉬며 주님의 선하심을 노래하며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했습니까? 신뢰했습니까? 가만히 앉아 “주님의 구원을 볼” 준비가 되었습니까? 그분은 모든 것을 통제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