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건기 통과하기

수천 명에게 설교를 하긴 하지만 나도 따스한 주님의 존전에서 멀리 떨어져 아주 메마르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메마르고 공허할 때 나에게는 말씀을 읽고자 하는 강한 갈망도 없고 기도하고자 하는 강박감도 거의 없습니다. 내 믿음이 상하지 않았고 예수님에 대한 나의 사랑이 강렬한 것도 알고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맛보고 싶은 욕망도 없습니다. 단지 여러 날 동안, 어쩌면 수 주일이 될 지도 모르는 동안 하나님을 접촉할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동안 다른 크리스천들이 복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증거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당신이 주님을 사랑하긴 하지만 세상에 불을 붙이지는 못하며 단지 터벅터벅 걷고 있을 동안 그들은 행복을 체험하는 산꼭대기에 살고 있는 듯 보입니다.

나는 모든 진정으로 믿는 자들이 그들 크리스천 삶의 어느 시점에 건기를 경험한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조차도 고립됨을 느껴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크게 외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하시지 않으면 평강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그분의 영광의 이슬이 내려야만 메마름이 멈출 수 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확신에 의해서만 절망이 사라져 버릴 수 있습니다. 성령의 불이 마음, 몸과 영혼을 뜨겁게 덥혀야만 합니다.

내가 최악의 죄인처럼 하찮게 느껴질 때가 있었으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나에게서 멀리 계시지 않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나는 분명하고 작은 목소리가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 자녀야, 오너라. 나는 네가 겪고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결코 너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너의 아버지이고 너는 나의 자녀이니 우리가 같이 그것을 직면하자.” 나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내 안에 가지고 있고 그분이 나를 그 어떤 건기에서라도 이끌고 나오실 것을 압니다.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신32:9-10).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사43: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