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예배자 만들기

출애굽기 14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상 놀라운 순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 지휘 하에 애굽을 막 떠난 참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바로의 군대에게 다급히 쫓기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면이 가파른 산들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인도되었고 그들의 앞에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바다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직까지는 모르고 있었으나 이 백성들은 그들의 영혼의 가장 어둡고 폭풍이 휘몰아치는 밤을 곧 체험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마지막 한계까지 시험할 공포와 절망의 고뇌에 찬 밤을 직면했습니다.

나는 이 구절이 온전히 하나님이 어떻게 그분의 백성을 예배자로 만드시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진정으로 성경의 다른 어느 장도 이것을 더욱 강력하게 제시하지 못합니다. 아시다시피 예배자들은 부흥회에서나 순조롭고 해가 쨍쨍할 때 또는 승리하고 건강할 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예배자는 캄캄하고 폭풍이 불어대는 밤에 만들어집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폭풍에 어떻게 대응하는 가에 따라 우리가 어떤 유형의 예배자인지 결정됩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노년의 야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히11:21). 임종 무렵의 야곱은 왜 이렇게 묘사되었을까요?

야곱은 자신의 생애가 끝나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손자들에게 축복하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야곱은 자신의 생애에 일어났던 일들을 회고하며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는 예배로 옮겨갔습니다. 이 사람에게서는 한 마디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지팡이에 의지하였을 때,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삶에 대해 경이로워하며, 그는 “경배하였”습니다.

야곱은 그 순간 자신의 영혼이 안식하였기에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이 족장은 결론지었습니다. “내가 어떤 전투를 통과했든지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자신이 신실하시다는 것을 나에게 증명하셨다. 그분은 항상 신실하셨다. 오, 주님,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을 경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