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0일 수요일

그리스도를 완전히 신뢰함

제가 그리스도를 완전히 신뢰하라고 말할 때는 그분의 구원 능력을 신뢰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분의 지켜주시는 능력도 신뢰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의 삶이 그분의 삶을 따를 수 있게 만드는—즉,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보존하실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반드시 신뢰해야만 합니다.

당신은 전에는 악한 행실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져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당신은 어떠한 선행을 하셨습니까? 아무 것도 못 하셨지요! 그 어떤 누구도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 할 찌어다” (베드로 전서 1:16) 라는 말씀을 받아 들임으로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거룩함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여러분 믿음의 여정에 상응하는 실제적 삶에서의 노력도 원하십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마저도 우리가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것과 우리 나날의 삶 속에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는 그분의 약속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면” (골로새서 1:2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면” 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나를 신뢰하며 믿음 가운데서 살아가면, 내 아버지 앞에서 너를 정결하고 흠 없고 거룩한 자로 내가 너를 세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령께서 우리를 성화시키시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거룩한 신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룩에는 등급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함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초신자라도 예수님 안에서 온전히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단 하나의 기준에 의해 평가되는데, 그 평가 기준은 바로 그리스도의 거룩하심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그분의 거룩하심은 같은 분량으로 우리의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어떤 교회 지도자나 평신도를 보고서는 “아, 나도 저 사람처럼 거룩하게 될 수 있다면….” 하고 절대 다시는 말하면 안됩니다. 당신은 그 사람만큼의 기도 생활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보다 더 많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께로부터, 당신이 인정받는 것보다 더 많이 인정받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눈으로는 당신보다 더 사랑받는 자는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