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열매 맺음

성경 말씀 중에서 저를 깊이 감동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시니,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모든 가지는 그분께서 제거하시고 열매를 맺는 모든 가지는 깨끗하게 하사 그것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느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버려져서 시드나니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 불 속에 던져 태우느니라" (요한복음 15:1, 2, 6).

저는 그리스도의 이 말씀을 읽고 또 읽었지만, 이 말씀이 지니고 있는 강한 설득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성령께서 이 말씀에 대한 이해의 심각성을 강조하셨던 것입니다. "내 아버지는 농부시니...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모든 가지는 그분께서 제거하시고."

그리스도인이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사실이 하나님께는 선택의 여지가 아닙니다. 그분은 가지들이 열매 맺기를 인내로 기다리시며, 그분의 포도나무와 접붙여진 모든 가지를 대단한 열정과 관심으로 돌보십니다. 그분은 가지 치는 칼을 손에 들고 가까이 서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부패나 병충, 또는 질병 등의 미세한 흔적이라도 발견하시려고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지로부터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열매 없이는 그분을 영예롭게, 그리고 영광스럽게 해 드리거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나니, 이로서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8).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모든 것, 즉,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과 우리의 기도와 간구가 응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하지 아니하고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남아 있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그분께서 그것을 너희에게 주게 하려 함이라" (16절).

사실상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무엇을 한다는 것보다는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제게로 흘러 들어오는 것을 아무것도 막는 것이 없을 때 열매를 맺습니다. "이제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깨끗하게 되었으니" (요한복음 15:3). 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의미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가 내 말을 믿었으니 그 말씀에 떨며, 그 말씀으로 하여금 모든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게 하며, 네 모든 어두운 것들을 빛으로 가져와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너를 정결하게 하라. 방해 요인은 모두 없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