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온전히 맡기는 것 by Nicky Cruz

\제 마음을 예수님께 드린 그 순간부터 저는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작은지 깨달았습니다. 세상에는 저보다 재능이 많고, 설교도 유창하게 잘하고, 신학적으로도 박식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완전히 주님의 선하심에 매진한 제 마음입니다. 종종 저는 주님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제 심장이 몸 밖으로 터져 나올 것 같이 느끼고는 합니다. 제 몸이 주님에 대한 제 경배의 마음을 담기에 부족하고, 제 어휘력으로는 제가 드릴 수 있는 예배의 깊이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제 말로는 제 마음에서 느끼고 있는 사랑과 헌신을 공평하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주님에 대한 제 사랑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에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다윗의 시편들을 읽을 때마다 저는 친근감을 느낍니다. 그와 같이 유창하고 우아하게 하나님에 대한 저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수 있고, 그와 같이 하프연주도 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합니다. 이러한 재능을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마음을 저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이 겪었던 것을 알고, 춥고 어두운 곳에 홀로 앉아 외로움을 느끼며 편안한 날들을 그리워하는 그 기분을 충분히 압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하심과 은혜를 그리워하는 마음 말입니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보다 더 큰 칭찬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어떤 사람에 관해 얘기할 때 이보다 더 힘을 실어 얘기 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십니까? 주님께서는 다윗의 마음을 사랑하셨습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과 늘 일치했습니다. 그 둘은 가장 친밀하고 강력할 수 있는 한에서 하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외모나 행위, 힘 때문이 아니라 그의 마음, 사랑으로 충만한 영 때문에 일치하셨습니다.

우리의 창조주와 이보다 더 고귀하게 성찬 할 수 있겠습니까? 친밀함과 마음의 생각들을 나누는 것보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저의 모두 주님께서 “저의 마음을 사랑한다”라고 말해주시기를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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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니키 크루즈(Nicky Cruz)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전도사이자 저작가입니다. 그는 1958년 뉴욕에서 데이빗 윌커슨(David Wilkerson) 목사님을 만난 후, 폭력과 범죄의 삶으로부터 예수님께로 돌이켰습니다. 그의 극적 전환에 대한 이야기는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의 저서 “The Cross and the Switchblade (십자가와 칼)”에서 처음 알려졌으며, 그 후에 발간된 그의 베스트셀러 자서전 “Run, Baby, Run (달려라 니키)”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