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9일 화요일

메시야에 대한 새로운 계시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이사야 42:1-4).

이 말씀은 온전히 예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령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감동을 주셔서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의 시작문구는 이렇습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이 문구는 듣는 이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메시야에 관한 새 계시를 듣기 위한 준비를 하라.”

이 구절들이 연상하게끔 하는 장면은 아주 명료합니다. 그리스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듣도록 강요하려고 오는 것이 아니고, 떠들썩하고 거창한 소리와 함께 나타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다정하고, 애정 어린 구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의 이 예언은 마태복음 12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이 마른 사람의 손을 치유하였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마태복음 12:15).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 대하여 분노로 복수를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반대하는 세력들을 불을 내리라며 저주하는 제자들 같지 않았습니다. 비록 예수님께서 불로써 반대하는 세력들을 치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복수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마귀와 맞서 싸울 천사들을 부르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에서는 이러한 예수님의 다정함이 이사야의 예언의 완성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2:19).

이사야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메시야는 하나님 나라로 사람들을 강제로 끌고 가려고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권위주의적이고 거창하며 떠들썩한 성격이 아닌 개개인의 안에 거하시며 안정감 있고 잔잔한 목소리로 사랑을 얘기하시는 구주로 오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