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무법의 영

“불법의 신비가 이미 일하고 있으나…” (데살로니가후서 2:7)

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이 사용한 단어 ‘불법’의 헬라어 의미는 문자 그대로 “무법”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신비는 무법 중 하나인데, 그것은 많은 자가 법의 제재를 무시하고 살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무법은 단지 인간의 규율을 향한 반역을 뜻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행정 당국을 거슬리는 행위나 도적질, 또는 강간이나 살인 등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법의 신비는 그보다 더 깊은 의미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에 대한 단호한 부정이자,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거부하는 것이며, 성경 말씀의 규율에 반역하는 것입니다!

이 무법의 영은 오늘날 우리 국가에 만연합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서 하나님을 추방해버리려는 법률을 제정하려는 저변 세력이며, 사탄이 이브에게 “하나님은 좋은 분이시기 때문에 네가 불순종한다 해도 벌하지 않으실 거야. 너는 네 욕구대로 그 과일을 먹을 수 있고,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될 거야!”라는 많은 말로 그녀를 속이기 위해 사용했던, 똑같은 영입니다.

지금도 사탄은 그와 같은 거짓말을 사용해 많은 성도에게 죗값을 치르지 않고 그들의 죄를 추구할 수 있다고 믿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왜곡하며, 그것을 무법의 메시지로 변질시키려는 악귀적 술책입니다. 비참하게도 많은 미지근한 그리스도인들이 그 무법의 영에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바울은 적그리스도가 권력을 잡고 일어날 것인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그들의 죄로 인해 눈멀게 되고 기만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권능과 표적들과 거짓 이적들과 불의의 모든 속임수와 함께 멸망하는 자들에게로 오는 것이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데살로니가후서 2:9-10)

사탄은 “하나님은 죄를 벌하지 않으신다!”고 이브를 속였듯이,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교묘하고도 강력한 거짓말을 믿게 함으로써 그들을 기만할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속임수가 “불의의 모든 속임수와 함께 멸망하는 자들에게로 오는 것이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10절)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강한 미혹을 보내사, 그들이 거짓말을 믿게 하시리니…” (11절)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거나, 그분의 말씀을 존중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강한 미혹으로 인해 무너질 것이다. 처음에는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간과하고 그것을 정당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곧 그들은 그것을 합리화시켜줄 은혜의 메시지를 열심히 찾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뜻으로부터 완전히 빗나간 은혜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분의 은혜는 절대로 죄에 대한 허가로 이끌지 않는다. 그분의 은혜는 언제나 우리를 회개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