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8일 화요일

재건의 시작

느헤미야서는 패망과 배교의 때에 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느헤미야와 43,000명의 유대민족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했을 때, 그들은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폐허가 되었음을 보았습니다. 성벽들은 무너져내렸고 성문들은 파괴되었으며, 거주민들은 그들의 적들로부터 아무런 보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적의 무리는 이 도시를 제멋대로 약탈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향한 이스라엘의 타락과 불순종으로 인해 이 도시는 적의 완전한 통치로 넘겨졌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 땅이 우리의 죄로 인하여, 그들 (원수들)이 우리의 몸과 가축을 마음대로 지배하므로 우리가 큰 고난 중에 있사옵나이다.” (느헤미야 9:37)

여기서 예루살렘은 오늘날의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표상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처럼, 많은 그리스도인은 죄의 지배 아래 있고, 하나님 집에서의 불결함은 그리스도 지체 안에 고통과 속박을 가져왔고 독을 퍼뜨렸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까요?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 위에 섰을 때 세워졌던 방어 장벽인 진리의 벽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우리의 죄와 타협으로 인해 방어 성문은 파괴되었고, 그것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사탄의 공격 아래에 놓이게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회복 계획의 표상입니다. 이 선지자는,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둘러싸는 안전한 진리의 방어벽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느헤미야가 초자연적 부흥의 나타남을 외치며 성벽이 무너진 도시를 배회했을까요? 아닙니다. 느헤미야가 도착한 후에 나타난 유일한 현상은 백성들이 그들 손에 삽과 괭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파괴된 성문을 복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그 모든 것을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재건의 일은 느헤미야가 황폐한 하나님의 집에 대한 주님의 부담을 감당하려는 순간에 시작되었습니다. 느헤미야가 고통과 치욕을 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았을 때, 그는 무릎 꿇고 이렇게 울부짖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지고 성벽의 문들은 불탔나이다.” (느헤미야 1:3)

그리고 느헤미야는 무엇을 했습니까? 그는 이스라엘의 죄를 자백하고, 밤낮으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는 앉아서 울고 여러 날 동안 애곡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기도하며...” (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