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3일 화요일

블링크 세대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자신들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살아계시고 계시된 말씀이라고 믿으며 정규적으로 읽습니다. 성경의 곳곳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세대들에 대해 읽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구절이 수시로 반복되어 나오는 것을 읽습니다. 그럼에도 바로 이 많은 크리스천들은 마치 하나님이 오늘날에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지 않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믿는 자들의 한 세대가 모두 기도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지도 않고 온전히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에 이르렀습니다. 그중 다수는 그저 그들이 원하는 대로 결정해버리고 그 후에 하나님께 승인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들은 힘차게 몰아붙이고 나서 단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당신의 뜻이 아니면, 저를 멈춰주십시오.”

우리는 지금 “블링크 세대”라 불리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 개념에 대해 쓴 베스트셀러 책 제목이 ‘블링크:생각하지않고 생각하는 힘’입니다. 이론인즉슨, “당신의 본능을 믿어라. 눈 깜짝할 사이에 내린 결정이 최상이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듣는 서두름을 부추기는 “블링크 언어”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입니다. 하루밤새 부자가 될 수 있어요. 이 기회는 잠시 뿐입니다. 당장이 기회를 잡으세요.” 이 모든 것 배후의 원동력은 “블링크, 블링크, 블링크!”입니다.

이 같은 사고방식이 교회를 오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블링크 크리스천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블링크 목사님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당황한 소교구 사람들로부터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수십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교회성장 집회에 다녀오시고 나서 즉시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자로 모든 것이 변합니다.’ 하루 밤 사이에 우리가 인기있는 유행을 창조하는 교회가 되기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이일에 대해서 기도해 보자고 요청하지도 않았습니다.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불과 수년전만해도 크리스천들의 경구는 이러했습니다. “그 일에 대해 기도했습니까? 그와 관련해서 주님의 뜻을 구해보셨나요? 당신 주위의 형제자매들이 기도하고 있습니까? 경건한 조언을 받으셨나요?” 당신이 이렇게 하는지 물어보고자 합니다. 지난 세월동안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당신이 진정으로 그 문제를 하나님께 들고 나가 성심껏 기도한 것이 몇 건이나 됩니까? “눈 깜짝할 사이에” 내린 결정은 몇 건이나 됩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온전히 통제하기 원하시는 것은 우리를 재난으로부터 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내리는 “블링크 결정”의 종착역이 거의 대부분 바로 재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