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멧비둘기

내가 고군분투할 때 하나님은 다윗 왕의 비밀스런 소망을 나에게 보여주심으로 나를 지켜주셨습니다. 다윗은 애통하며, 불평하며 왜 하나님이 자신에게 진노하셨는지 의아해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원수를 멸”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시편 74:11 참조).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원수가 지배하는 듯이 보였고 절망 가운데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원히 잊지 마소서”(시편 74:19).

다윗처럼, 우리도 자신들이 작은 멧비둘기처럼 악한 자의 올가미와 함정에 둘러싸여 있다고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가장 혹독한 시련의 시기에 나 자신을 그분의 사랑스런 새로 여기며 악한 자의 올가미로부터 나를 지켜주시겠다는 그분의 약속 위에 안식하는 것이 나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멧비둘기처럼 우리는 사랑하는 우리 구세주의 임재를 갈망합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비둘기의 형체, 즉 그분의 성령으로 나에게 자신의 끊임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보호를 계시해 주시면서 임하시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토록 위대하고 위엄 있는 하나님이 나의 필요에 상관하시기 위해 멧비둘기로 자신을 낮추시겠다니 이 어찌 말로 이를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그분이 비둘기로 내려오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자녀여,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까? 가정에 괴로운 일이 있습니까? 고통스럽습니까? 이 모든 일이 너무 심각하여 때로 혼란스럽습니까?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주님의 작은 멧비둘기이며 그분은 절대로 당신을 악한 자에게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당신을 원수의 모든 올가미로부터 구원하실 것이며 당신이 곤핍할 때 그분이 당신에게 얼마나 헌신적인지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사랑을 당신에게 속삭이며, 말씀하시며 비둘기로서 항상 당신 곁에 계십니다.

솔로몬은 그리스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아가서 5:12).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받는 교회에 대해서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아가서 6:9)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나입니다 - 그분의 비둘기- 한 마리 멧비둘기.

참새는 땅에 떨어지지만 멧비둘기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장중에서 그분의 사랑 안에 무사히 안전하게 보호받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은 우리의 모든 곤경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며 자신이 영원히 신실하심을 우리에게 증명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능력과 사랑 안에서 온전히 안식하고 신뢰하며 기뻐하면서 모든 것을 통과해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