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심의 새로운 태도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잘못 전하여, 믿는자들 이었음에도, 갑자기 교회안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에게 땅을 팔아 받은 금액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베드로는 본인이 아닌 성령님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도행전 5장은, 만약 믿는자가 그 어느 누구에게 거짓말을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이 부부의 거짓은 무엇 이었을까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쓰기로 한 돈을 남용한 죄 입니다. 그들은 땅을 사는 사람에게 말하였을 것 입니다. “땅값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에 쓰일 것 입니다. 돈 전액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쓰일 것 입니다.” 하지만 그들 자신을 위해,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과부와 가난한 자들의 것에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을 품고, 세상에 그분을 잘못 전하는 자들을, 가만히 두고 보시지 않습니다.

제가 묻겠습니다. 어떻게 성령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새로 세례받은 신도들의 마음을 그렇게 빨리 변화 시키실 수 있었습니까? 그들의 변화는 정말 놀라운 기적 이었습니다. 그들의 갑작스런 변화의 답은 말라기 선지가의 예언에 있습니다. 말라기는 구약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선지자 입니다. 하나님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을 압제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말3:5)

이제, 예루살렘에 있던 교회로 시간을 옮겨 가 보겠습니다. 예루살렘 교인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신앙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행2:42) 여기에서 언급하는 사도의 가르침은 무엇 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지시하기를,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