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그리스도의 임무

세상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인정된 교회라는 표현은 불가능하므로 이율배반적인 말입니다. 예수님에 의하면 세상이 사랑하는 어떠한 교회는 세상의 것이지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닙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 15:19).

제 삶은 1848년부터 1888년까지 인도에서 섬겼던 장로교 선교사 조지 보웬의 글의 영향을 대단히 많이 받았습니다. 보웬은 선교 후원을 포기하고 빈민가로 들어가 현지인들이 사는 것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거의 빈민에 가까운 검소한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진실한 능력의 간증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 경건한 분은 ‘현대 사회의 영’으로 밝혀지는 적그리스도의 영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웬에 따르면 이 영은 사회 전반에 걸친 사고방식과 방법, 도덕으로 개신교 교회에 잠입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영은 사회와 교회가 구분하지 못할 때까지 지속해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시간에 걸쳐 세상은 그리스도의 교회와 진정한 신자들을 향한 적대감을 잃을 것입니다. 박해를 멈출 것이고 교회는 세상에 사랑받게 되며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적그리스도의 영이 왕좌를 탈환한 것이라고 보웬은 말합니다.

수년 전, 비영리 기독교 구호단체들에 이라크의 우호적인 문이 열리려고 할 때, 뉴욕 타임즈지는 비판적인 논평을 싣습니다. 그것은 진보적이고 세속적인 언론으로부터 예상된 바였습니다. 이라크에 음식을 조달하는 것은 박수 칠만한 것이지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기사는 이 모든 노력에 비판적인 한 기독교학자를 인용했습니다. 그는 교회는 자기 일에 전념해야 한다며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교회가 전도하는 것에 부끄러워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사고방식인 것입니다!

정해놓으신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임무에 가까이 갈수록 저희는 더 세상에 의해 멸시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