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알 수 없는 수수께끼

마가복음 4장 2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라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간 대부분 군중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해보십시오. 이웃들이 몰려와 예수님께서 어떤 말을 했는지 물을 것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셨어? 배운 것을 말해 봐.” 예수님의 비유를 반복해서 말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말은 아마도 생명력이 없고,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능력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일이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 일어나고 있다고 믿습니다. 강단에서 전하는 말이 성령님의 계시나 죄에서 구하는 힘이 없는 죽은 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성령님의 생명력 없이 들은 말을 되풀이할 지 모르겠습니다. 배움에 목말라 하던 제자들과 군중의 얼마나 극명한 대조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삶의 변화시키는 계시를 원하는 남방 여왕의 신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하는 것에 예수님은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막 4:11)라고 하셨습니다. ‘수수께끼’는 비밀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당신의 비밀을 오직 삶이 변화되는 진실을 갈망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십니다. “너의 어려운 질문들에 대답을 원하면 나를 따르라. 나와 시간을 보내면 나의 말을 너에게 보이고, 다른 이가 보지 못하는 진실을 보이리라.”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 “외인”은 누구입니까(막 4:11)? 예수님을 기다리려고 하지 않는 군중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훈련하는 어려움을 감수하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필요를 위해 주님을 찾고 교회에 정기적으로 오지만, 주님의 목소리를 아는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진정 자유케 하는 진실은 그들에게 당혹스럽고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