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나단 선지자처럼 마음을 찌르는 날카롭고 진실한 예언을 전하는 선지자가 없었더라면 다윗은 사울과 같은 최후를 맞이했을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잃은 영적인 죽음의 상태.

다윗이 나단의 혹독하지만 사랑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이전의 왕이 선지자의 경고를 받았던 상황을 기억해 냈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을 경고하는 사무엘 선지자를 기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울왕의 성의 없는 반응과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저는 사울이 “하나님께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진심으로 고백했던 다윗처럼, 영혼과 마음을 다하여 죄를 고백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파멸하고 몰락하는 최후를 맞이한 사울을 곁에서 보았습니다. 한때는 거룩하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왕이 선지자를 통하여 전해지는 성령의 책망하는 말씀을 거부함으로 아집과 반항으로 살다가 결국에 하나님의 영이 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사무엘상 15:23). “여호와꼐서 사울을 떠나…”(사무엘상 18:12). 결국 사울은 점쟁이의 지도를 기대하였습니다. 사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지 아니하시기로 나의 행할 일을 배우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사무엘상 28:15).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듣지 아니하였던 사울왕에게 닥친 끔찍한 최후를 기억하고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울과 같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말씀을 전한 사무엘처럼, 나단 선지자가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부디 사울에게 그랬듯이 하나님의 영을 나에게서 제거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편 51:3-4, 7,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