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의 과자들 by Carter Conlon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렇게 할 자격이 없다고 여겨지는 초자연적 영역에서 걷도록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 마음속에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드온에게 일어났던 일인데, 주님은 그에게 이렇게 지시하셨습니다. “바로 그 밤에 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서 그 군대에게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주었느니라. 그러나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종 부라를 데리고 그 군대에게로 내려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리하면 그 뒤에 네 손이 힘을 얻어서 그 군대에게로 내려가리라.” (사사기 7:9-11)

달리 말하면, “만일 네가 두려우면 적군의 진영으로 내려가라. 그러면 너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자살 특공임무’로 들어가기 위한 힘을 네게 공급해줄 것이다.”

“이에 기드온이 자기 종 부라와 함께 그 군대 안에 있던 무장한 사람들의 외곽으로 내려간즉… 기드온이 그곳에 이르즉, 보라, 어떤 사람이 자기 동료에게 꿈을 고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보라, 보리 빵 한 덩이가 미디안 군대 안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른 뒤에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뒤엎으매 그 장막이 쓰러지니라, 하니 그의 동료가 응답하여 이르되, 이것은 다름이 아니요…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하더라.” (사사기 7:11-14)

아마도 여러분은 주님께서 좀 더 특별한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미디언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요. “나는 천천만만의 천사들의 병거를 보았어! 그들은 분노했고, 우리 모두를 죽였어! 우리는 이곳을 떠나야 해!” 그보다도 그는 빵 한 덩어리가 언덕에서 굴러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그것은 그들의 온 진영을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들은 동료는 즉시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자, 이건 하나님의 칼이자 기드온의 칼임이 틀림없어! 그분이 온 군대를 기드온의 손에 붙이셨어!”

어떻게 적군이 그것을 알았을까요? 왜냐하면, 그들은 반복해서 그러한 공습을 받아왔었던 입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불과 몇몇 하나님의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나서 전진하기로 결심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들은 빵 한 덩어리가 언덕에서 굴러내려올 때는 어둠의 왕국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를 알았던 것입니다!

빵 한 덩어리가 과연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단지 한 줌의 과자들이 모여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로 결심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우리의 자만과 우리의 인간적 논리를 굴복시켜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체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려야만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중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잔치에 초대받은 과자들입니다. 저는 그동안 아무것도 아니었고 지금도 아무것도 아니며, 언제나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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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 카터 칸론(Carter Conlon) 목사님은 Times Square Church의 창립 목사이신 데이빗 윌커슨(David Wilkerson) 목사님의 초청으로 1994년에 Times Square Church의 부목사로 부임했으며, 그 후 2001년에 담임목사로 임명되었습니다. 강인하며 열정적인 지도자로서, 그는 세계 전역에 걸쳐 World Challenge에 의해 주최되는 Expect Church Leadership Conference의 주된 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