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저도 같이 가렵니다 by Gary Wilkerson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디모데전서 1:3) 그러나 그의 멘토를 너무도 존경했던 디모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같이 가렵니다.”

저는 디모데가 왜 바울과 같이 가기를 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가 바울을 존경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가 에베소에서 좀 실망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그들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었고, 독선적인 삶을 살며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애썼습니다. 독선적으로 된다는 것은 대게 기만당했음을 의미하며, 탐욕스러워지고 자기 멋대로 야심만만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마게도냐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도 기근이 있었으며 교회들은 극도의 빈곤을 겪고 있었습니다. 마게도냐의 교회가 그러한 분투를 하고 있을 때에 에베소의 경기는 여전히 좋았으며 많은 물자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그것을 자기들을 위해서만 갖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에베소인들)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시키고, 부유함의 불확실성에 소망을 두지 않도록 하라.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디모데전서 6:17-18)

다른 번역은 이 구절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에게 명하여 너그러운 자들이 되게 하라.” 그런데 왜 바울은 다소 터무니없는듯한 말을 했을까요? 사람들에게 너그러우라고 명하는 것과 단지 자신들을 위해서만 쓰지 말고 하나님의 풍요한 선물을 나눠주라고 명하는 것은 좀 어색한듯합니다. 바울은 왜 그들에게 주라고 명했을까요?

바울이 디모데로 하여금 에베소 사람들을 향해 베풀 것을 “명하라”고 했을 때는, 그들로 하여금 단지 나눠주게끔 하려는 것만이 아니고, 그들의 삶에 은혜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에베소 교회에는 없는 것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마게도냐 교회는 현실적으로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믿을 수 없을 만큼 관대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나눠주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의 한도에 훨씬 넘치게 주었습니다. (고린도후서 8:1-3 참조) 우리는 마게도냐 사람들이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했다”고 읽습니다. (고린도후서 8:4)

마게도냐 교회는 은혜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은혜 안에서 살고 있었고, 디모데는 그것을 직접 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