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빠졌을 때 기도하라! by Jim Cymbala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시작하셨을 때는, 누군가가 설교하고 있었을 때가 아니라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었을 때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사도행전의 첫 두 장에서, 제자들은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그곳에 그저 앉아있는 동안… 예배하며, 하나님과 친교하며, 그분으로 하여금 그들을 빚게 하며, 그들의 영을 정화시키며, 오직 성령께서만 하실 수 있는 그들 마음의 시술을 허용했을 때… 교회가 탄생했던 것입니다. 그때 성령이 물 붙듯 부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 모임을 통해 탄생시킨 교회, 그러나 그 기도 모임이 거의 소멸된 오늘날의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국의 종교 지도자들이 공립학교에 기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할 때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 혼자일까요? 많은 우리들의 교회에서조차 그 정도의 기도도 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당신은 이 특별한 주제에 대해, 우리 교회들이 먼저 그것을 실천할 때까지 겸손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저는 로마 황제들이 그들의 학교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두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초기 기도교인들은 칼리굴라나 클라우디우스, 또는 네로가 했던 일에 대해 개의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일개 황제가 하나님을 제지할 수 있었겠습니까? 사실상,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하며 그분의 이름을 불렀을 때 지옥의 마귀들이 어떻게 전진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신약에서 베드로나 요한이 그들의 손을 맞부비며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아이고, 우리가 어떡해야 하나? 칼리굴라는 양성연애자야… 그는 자기의 경마를 로마 상원의원으로 임명하기를 원해… 이 얼마나 한심한 지도자의 모습이란 말인가! 우리가 이 터무니없는 일에 어떻게 반응해야 한단 말인가?”

우리 교회의 미약한 기도의 현실로부터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주제를 바꾸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사도행전 4장에서, 사도들이 부당하게 체포되고 수감당하며 협박당했을때, 그들은 그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았으며 정치적 영향력에 호소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기도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러자 그곳은 곧 성령의 권능으로 진동했습니다. (사도행전 4:23-31)

사도들은 다음과 같은 본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곤경에 빠졌을 때 기도하라. 두려울 때 기도하라. 도전받았을 때 기도하라. 핍박받았을 때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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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심발라(Jim Cymbala) 목사님은 뉴욕의 한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작고 허름한 건물에서 이십명도 채 못되는 성도들과 함께 브루클린 테버네클(Brooklyn Tabernacle)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는 브루클린 태생이며,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 그리고 게리 윌커슨 목사님과 오랜 친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세계 전역에 걸쳐 World Challenge에 의해 주최되는 Expect Church Leadership Conference의 주된 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