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3일 화요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동행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창세기 5:24). “동행(walked)”이라는 단어의 원어 히브리어의 의미는 하나님과 팔짱을 끼고 걸었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대화하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에녹은 365년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삶의 전부셨습니다. 그의 마지막 날까지 그는 죽음을 보지 않았습니다. (히브리서 11:5)

에녹은 악한 사회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는 황야에서 거룩을 위하여 은둔하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삶의 짐과 문제들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삶에는 아내, 자녀, 의무 그리고 책임이 잇달아 있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없어졌더라.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음이라”(창세기 5:24).

히브리서의 구절에서 나온 것 처럼 창세기 5장 24절 말씀은 에녹의 옮겨짐을 이야기 하는것이며 그가 죽음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보다 더 깊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구절의 “없어졌더라(he was not)”라는 부분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영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에녹은 악한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이 세상에는 의미를 크게 두지 않았습니다. 바울처럼 그는 자신을 부인하며 매일 죽고 그의 영은 천국으로 옮겨졌습니다.

에녹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그는 그가 지어야 하는 모든 책임을 다하여 졌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은 모두 부정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그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증거를 지녔느니라”(히브리서 11:5).

과연 에녹의 어떤 부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셨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써 생긴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 분이 존재하시는 것과 그 분이 자기를 열심히 찾는 자들에게 보상하는 분이심을 마땅히 믿어야 하느니라”(히브리서 11:6).
이 두 구절은 따로 분리해서 볼 수가 없는 두 구절입니다. 비록 히브리서 11장 6절을 더 자주 인용되어 쓰이고 5절은 그에 비해 듣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아울러서 역사 속 하나님과 가깝게 동행하였던 사람들은 깊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교회가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며, 끊임없이 하나님과 교제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 믿음의 사람들로 교회를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