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9일 목요일

치유하는 약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쓰고 맛없는 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유년시절에 삼켜야 했던 피자마유처럼 그것은 치유하는 약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43-44).

여기서 예수님께서 율법을 반박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율법 안에 침입한 육 적인 영에 대하여 역설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 당시에 유대인들은 유대인들만 사랑했습니다. 유대인은 이방인과 악수도, 옷자락이 스쳐서도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율법에서 가르치는 정신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잠언 25:21-22).

정부의 비도덕적인 행사를 미워할 수 있습니다. 동성애자, 낙태를 한 사람들, 그리스도를 경멸하는 사람들의 죄를 미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저 사람으로 사랑하도록 명령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하여 죽으시고 사랑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만약 제가 어떤 사람의 신념보다 그 사람 자체를 미워한다면 저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본보기가 되지 못한 것입니다.

저는 맨하튼의 5번가에서 있었던 동성애 퍼레이드를 목격한 적 있습니다. 이십오만 명의 동성애자들이 행진하였고 그 대부분은 반나체였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게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행진 대열에서 벗어나 “하나님은 당신의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크리스천을 공격하였습니다.

저는 뜨거운 분노를 느껴 얼굴이 새빨게 졌음을 느꼈습니다. 소돔에 내렸던 불이 그들에게도 임했으면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 또한 예수님을 부인한 사람들에게 불로 내쳐지기를 원했던 제자들 같았구나.”

원수를 사랑하십시오! 당신 앞에서 전투적으로 죄를 짓는 그들을 사랑하십시오! 당신을 저주하는 그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러니 사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