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7일 월요일

불꽃 by Gary Wilkerson

불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순식간 타오른 후 꺼집니다. 그러나 불꽃은 무언가의 시작을 위해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불꽃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가스 그릴에 불을 지피는 데 필요합니다. 그러나 불꽃은 본질상으로 불은 아닙니다. 그것은 고기를 구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속에 의도하신 충만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강렬한 은혜의 기름에 의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불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다윗의 삶은 그 실례를 보여줍니다. 그는 사울과 똑같은 영적 체험을 했으며, 하나님의 손에 의해 만짐 받고 기름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받았던 불꽃은 불길로 번졌습니다. “사무엘이 기름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상 16:13) 여기서 “이날 이후로”라는 구절은 다윗과 사울의 삶에서의 차이를 나타내줍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불꽃을 받은 후, 그것을 보존했으며 기뻐했고 불타오르게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결심했습니다. “나는 이 불꽃을 주님을 위해 타오르는 불길로 만들 것이다.”

하나님의 불꽃이 우리에게 임할 때, 그것은 우리를 위로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제하는 불을 지피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분의 거룩의 불은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것들로부터 우리를 정결케 하며, 죄의 찌꺼기를 태워 없애고 우리가 타협하는 것을 미워하게 만듭니다. 그것은 또한 거룩해지고자 하는 열망을 우리 안에서 불러일으켜서, 다윗처럼 “주님, 저는 당신 앞에서 정결해지기를 원하며 올바른 영을 갖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게 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가 그것을 배타합니다. 신념은 변화를 유도할 수 있지만, 우리는 자신의 습성이나 갈망의 일부분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탄원합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거룩한 영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저로 하여금 당신께 순종케 해 주소서.” (시편 51:11-12)

이 구절에서 다윗이 순종에 대해 강조했음을 주목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불순종하고 자신의 의지를 따른 사역의 길로 갔을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상 그는 아시아에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 안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령께서 그곳에 가는 것에 대해 금하셨음을 언급합니다. 바울은, 만일 그 일을 자기 임의대로 추진한다면 성령을 근심케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그가 여전히 구원받을 수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었지만, 그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소멸시킬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울 왕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가 계속 불순종할수록 그를 사용하시려는 성령의 능력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사울은 더이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으며 성령의 움직임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처음에 받은 불꽃이 정결케 하는 불로 지펴지는 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았기 때문입니다.